피부를 위한 천연 화장품
클린뷰티란 한마디로 자극적인 합성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을 주로 사용해 만든 천연 화장품을 말하는 것으로, 'EWG 그린 등급 안전성 제품'이라는 스킨케어 화장품 성분 등급 표시를 주로 보셨을 것입니다. 화장품을 만들 때 유전자 변형 원료, 인공 색소, 인공 향료, 첨가제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해 만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클린뷰티 제품은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고 트러블 위험에 조금 노출되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천연 화장품에서 필수 배제해야 할 성분
천연 화장품을 선택할 때 몇 가지 주의할 필요가 있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의 피부 유형이나 알러지 반응에 따라 이러한 성분들이 모두 부적절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여전히 몇몇 성분들은 일반적으로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다음은 주의해야 할 일부 성분들입니다.
● 파라벤 (Parabens)
보존제로 사용되는 이 성분은 일부 사람들에게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 인공색소 및 향료
화학적인 색소와 향료는 일부 사람들에게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연 향료나 색소가 포함된 화장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석유계 원료 (Petroleum)
미네랄 오일이나 파라핀 등의 석유계 원료는 피부를 가릴 수 있으며, 특히 지성 피부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Alcohol)
일부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알코올 기반의 화장품은 건성 피부에는 특히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 금속 및 광물 오일 (Metal and Mineral Oils)
일부 사람들은 금속이나 광물 오일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화학계 보습제 (Chemical Moisturizers)
일부 인공적인 보습제는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기보다는 표면적으로 유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연 보습제를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프탈레이트 (Phthalates)
일부 연구에서 프탈레이트가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성분 리스트는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민감도를 고려하여 적합한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연 화장품 고르는 팁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가족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해 이런 클린 뷰티 제품을 찾는다면 성분 리스트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 그중 하나가 사용하고 싶은 스킨케어 화장품에 '합성 화학 방부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메틸이소치아졸리논,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BHT, 클로페네신 등 모든 종류의 파라벤, 티트리, 라벤더, 아로마 에센셜 오일, 프로폴리스, 토코페롤, 편백, 라이헨 나무 추출물 등 EWG가 녹색 등급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EWG의 기준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자연에 더 가까운 제품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할 것입니다. 최대한 피부에 자연 친화적이고 제품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제품들. 세계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화장품 회사들도 이러한 클린 뷰티 제품들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화장품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앞장서서 우리의 피부와 건강,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브랜드와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